대구 김광석 거리서 '매마토' 콘서트 열린다

입력
2020.06.24 14:42
'매월 마지막 토요일'의 약자... 14개 팀 공연


대구 김광석 다시그리기 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로하기 위한 콘서트가 열린다.

24일 대구 중구에 따르면 오는 27일 오후 5시40분 김광석 다시 그리기길 야외 콘서트 홀에서 매마토(매월 마지막 토요일) 버스킹 공연이 열린다. '나를 사랑한 버스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최재관, 구본석, 차은결 등 실력파 버스커 14개 팀이 참여한다.

이번 공연은 신종 코로나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민들과 김광석길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힘들었던 시절 김광석의 노래가 위로가 되었듯이 김광석길을 찾는 시민들에게 힐링이 될 수 있는 공연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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