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 무엇을 해야 하나' 토론합니다 [2022 한국포럼]

입력
2022.04.04 11:35




한국일보가 주최하는 '2022 한국포럼'이 26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립니다. 주제는 5월 새 정부 출범에 맞춰 '윤석열 정부, 무엇을 해야 하나'로 정했습니다.


지난 대선에서 누구를 지지했든, 국민들은 윤석열 대통령과 새 정부가 대한민국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주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하지만 새 정부 앞엔 팬데믹 종식과 국민 안전보호, 부동산 가격 안정과 불평등 해소, 미중 갈등 속 외교방향 재정립 등 숱한 난제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진영으로 쪼개진 사회, 세대·계층·젠더로 갈라진 국민들을 통합의 길로 이끌어야 합니다.


매년 봄 '한국포럼'을 통해 이념과 진영을 넘어 한국사회의 핵심 어젠다와 그 해법을 제시해 온 중도정론지 한국일보는 이번 '2022 한국포럼'에 새 정부 핵심 인사들과 여야 의원, 국내 석학들을 초청해 향후 윤석열 정부가 추진해야 할 정책방향에 대해 깊이 있는 토론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권영세 대통령직인수위 부위원장의 '윤석열 정부 국정 방향'에 대한 인사말을 시작으로 △김종인 전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의 '어떤 대통령이 되어야 하나' △이광형 KAIST 총장의 '한국경제·과학기술의 미래와 정부의 역할'에 대한 의견을 듣습니다.


이어 새 정부 외교정책, 경제정책, 정치혁신을 위한 토론이 진행됩니다. 1세션(외교)은 전재성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 사회로 새 정부 '외교 키맨' 역할이 예상되는 조태용 국민의힘 의원, 더불어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을 이끌었던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의원, 유명희 경제통상대사(전 통상교섭본부장), 손열 동아시아연구원장이 '미중대결 속 한국외교의 선택'을 주제로 토론을 벌입니다.


2세션(경제)에선 연금개혁, 기업규제, 탄소중립 등 지속가능한 경제를 위한 민감한 이슈들이 논의됩니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의 사회로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 권태신 전경련 부회장, 홍종호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 윤석명 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 등이 의견을 나눕니다.


3세션(정치) 주제는 ‘분열과 대결의 정치에서, 통합과 경쟁의 정치로’입니다. 김현정 CBS라디오 앵커의 사회로 이양수 국민의힘 의원, 박용진 민주당 의원, 박원호 서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박성민 정치컨설팅 '민' 대표가 토론합니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현장 참석 인원은 일정 수 이하로 제한하며, 포럼 전 과정은 유튜브로 생중계합니다. '2022 한국포럼'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랍니다.



■ THE KOREA FORUM 2022 개요
◇ 주제: 윤석열 정부, 무엇을 해야 하나
◇ 일시: 2022년 4월 26일(화) 오전 9시~오후 3시
◇ 장소: 웨스틴조선호텔 서울 (서울 중구 소공로 106)
◇ 시청 방법: 유튜브 한국일보 채널(www.youtube.com/user/thehankookilbo), 유튜브 메인 화면에서 '한국일보' 검색
◇ 참가 문의: 한국일보 포럼 사무국 (02)522-4737, 지식콘텐츠부 (02)724-2664


주최 한국일보, THE KOREA TIMES
후원 외교부 대한상공회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