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위브 골프단이 올해 프로필 촬영으로 시즌 준비를 마쳤다. 촬영 현장에서 유현주, 유효주, 박결, 김민솔, 임희정, 이율린, 박혜준 7명의 소속 선수들은 이번 시즌 최고의 경기력과 팬 서비스도 다짐했다.
이번 촬영은 두산건설 위브 골프단 선수들의 개성을 극대화하는 콘셉트로 진행됐다. 유현주는 세련된 카리스마, 유효주는 에너지 넘치는 모습, 박결은 우아한 분위기, 김민솔은 차분하면서도 강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아울러 임희정은 스마트한 플레이어로서 면모를 보였으며, 올해 합류한 이율린과 박혜준은 도전 정신이 돋보이는 콘셉트로 새로운 매력을 어필했다.
특히 두산건설 위브 골프단만의 아이덴티티를 반영한 ‘에센셜’ 콘셉트가 강조됐다. Have유현주, Live유효주, Love박결, Save김민솔, Solve임희정 등 기존 선수 5명에 더해 이율린과 박혜준이 각각 Live와 Save로 매치했다.
또한 이번 촬영을 통해 선수 개개인의 모습뿐만 아니라 원팀으로 팀워크와 친근함도 보여줬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이번 프로필은 그 동안 팬들에게 보여주지 못한 선수들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는 자리가 됐다"며 "팬들에게 보다 친숙한 모습으로 다가갔고, 하나의 팀으로 선수들간의 시너지를 발휘함과 동시에 끈끈한 유대감이 형성돼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두산건설은 지난 2월 기존 소속 선수 5명과의 재계약을 하고, 이율린과 박혜준을 새롭게 영입하며 선수단을 한층 강화했다. 이를 통해 ‘의리’와 ‘실리’를 모두 고려한 운영 방침을 유지하며 보다 견고한 골프단으로 발전하고 있다.
이밖에 두산건설은 어려운 골프업계 환경 속에서도 신지애 서브 후원이라는 통 큰 결정을 내리기도 했다. 통산 65승 전설과 65주년을 맞은 두산건설이 만나 의미를 더했다.
한편, 두산건설 위브 골프단은 오는 4월 3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KLPGA 국내 개막전 ‘두산건설위브 챔피언십’에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