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경북대병원에 5번째 'KT꿈품교실' 개소

입력
2025.03.12 19:00
난청 아동 대상 언어·놀이치료 수업

KT는 난청 아동의 재활 치료와 사회 적응을 지원하는 'KT꿈품교실'을 경북대병원에 개소했다고 12일 밝혔다.

KT는 이날 오전 경북대병원에서 김병균 KT대구경북광역본부장과 오태성 KT ESG경영추진실장, 양동헌 경북대병원장, 황인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열었다. KT꿈품교실은 세브란스병원과 전남대병원, 제주대병원, 캄보디아 프레 앙두엉 병원 등에서 운영되고 있다.

경북대병원 KT꿈품교실은 2~12세 난청 아동을 대상으로 언어 및 놀이치료 수업을 진행한다. 난청 아동이 또래와 소그룹으로 소통하며 자연스럽게 재활 치료를 하고, 사회 적응을 돕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양동헌 경북대병원장은 "해당 사업을 통해 대구경북 권역 난청아동과 가족들에게 손에 닿을 수 있는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병균 KT대구경북광역본부장도 "KT꿈품교실은 아이들이 또래와 소통하며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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