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이 유치원과 초·중등학교 신규 교사 510명의 인사를 발표했다.
14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다음달 1일부터 유치원 교사 18명과 초등교사 146명, 중등교사 173명이 신규 임용된다. 여기에 초·중등 비교과 교사로 △특수교사 46명(유치원 5명, 초등 21명, 중등 20명) △보건교사 28명(초등 22명, 중등 9명) △영양교사 16명(초등 7명, 중등 9명) △상담교사 17명(초등 11명, 중등 6명) △사서교사 5명(초등 3명, 중등 2명)이 배치된다. 올해는 초등 신규 교사의 사기 진작을 위해 임용 순위 상위 5%에 해당하는 교사들에게 희망 지역을 신청 받아 우선 배치했다.
이날 타 시도 교류와 교환, 국립 전입교사 61명도 발령했다. 임용된 신규 교사들은 다음달 1일자로 발령 받았지만, 새 학년 준비 기간 미리 출근해 학교 교육 과정 연수회에 참여하며 올해 교육과정을 준비한다.
경북교육청은 신규 교사들이 교육 현장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고, 학생 중심의 교육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인사는 2025학년도 임용 후보자 경쟁시험 합격자와 임용 유예자의 명부 순위를 반영해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진행했다”며 “신규 교사의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수업 전문성을 키워 학생 중심의 따뜻한 경북교육 실현을 위해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