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직 국세공무원 "올해도 어르신 등 금융소외계층에 무료 상담"

입력
2025.01.10 19:29
국세동우회 2025년 새해인사회 개최

전·현직 국세공무원들의 모임인 국세동우회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빌딩에서 새해 인사회를 열었다.

행사에는 강민수 국세청장과 서영택·이건춘 등 역대 청장을 비롯해 나오연·김정부·구종태 전 국회의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창기 전 청장은 이날 성실 납세와 국세 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국세동우회는 올해에도 어르신과 소상공인 등 금융소외계층에 대한 무료 상담 등 재능기부와 봉사에 매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전형수 회장은 "어느 때보다 어려운 여건의 세정 현장에서 불철주야 노력하는 현직 공직자 후배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동우회는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고 힘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세동우회는 국세청과 기획재정부 세제실, 조세심판원에서 국세 업무에 종사한 국세공무원의 봉사·친목단체로 전체 회원은 1만600여 명이다.

이승엽 기자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 Copyright © Hankookil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