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범식 LG유플러스 사장은 2025년 신년 메시지를 통해 LG유플러스의 핵심 가치를 "고객 감동을 통해 밝은 세상을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다.
홍 사장은 2일 LG유플러스 임직원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지난해 말 최고경영자(CEO)로 선임된 후 구성원과 소통해 그동안의 성과를 확인했다며 "잘 해왔던 것을 더 잘 할 수 있는 단단한 체계를 만들어 오늘보다 나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고 싶다"고 밝혔다.
홍 사장은 LG유플러스가 2024년 발표한 구호 '그로스 리딩 AX 컴퍼니(AI 전환을 통해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회사)'로 나아가기 위해 고객을 감동시킬 수 있는 가치를 찾아 잘 전달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를 실현할 수 있는 네 가지 요소로 ①고객 초집중을 통한 고객 가치 창출 ②AI 전환 생태계 구축을 통한 구조적 경쟁력 확보 ③데이터와 지표에 기반한 선택과 집중 ④품질·보안·안전 등 기본기의 확립을 꼽았다.
홍 사장은 "네 가지 요소가 단단한 체계를 갖추기 위해서는 반복적으로 성공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돼야 한다"면서 "작은 성공을 하나씩 만들고자 하는 전사의 열망과 의지를 모으면 우리 모두 밝은 미래의 주역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