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예학영, 오늘(24일) 사망 2주기… 다사다난했던 삶

입력
2024.12.24 07:01
2022년 12월 24일 세상 떠난 예학영
오병진 "하늘에서 꼭 행복해라" 추모

모델 출신 배우 故 예학영이 사망 2주기를 맞았다.

예학영은 2022년 12월 24일 사망했다. 향년 40세.

예학영의 사인은 정확하게 전해지지 않았다. 그룹 오션 출신 오병진은 자신의 SNS를 통해 "하늘에서 꼭 행복해라 학영아. 형이 꼭 기도해줄게. 마음이 너무 아프구나"라고 말하며 고인을 추모했다.

고인은 2001년 모델로 데뷔했다. 2003년에는 MBC 시트콤 '논스톱4'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예학영은 영화 '백만장자의 첫사랑' '해부학 교실' '아버지와 마리와 나' 등에서 열연을 펼치기도 했다.

그는 2009년 마약 엑스터시와 카타민을 밀반입하고 투약한 혐의로 구속됐다. 연예계 활동을 잠정 중단했던 예학영은 2011년 엠넷 '세레나데 대작전'을 통해 2년 만에 방송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영화 '배꼽' '바리새인' 등에도 출연하며 스크린에 복귀했다. 그러나 2018년과 2019년 두 차례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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