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파트너'에서 장나라의 딸로 활약한 아역배우 유나가 '2024 연기대상'에서 청소년 연기상을 받았다.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 SBS 프리즘타워에서는 '2024년 SBS 연기대상'이 열렸다. 신동엽 김혜윤 김지연 세 사람이 사회를 맡았다.
이날 청소년 연기상 주인공으로는 SBS '열혈사제2'의 문우진과 '굿파트너'의 유나가 호명됐다. 먼저 무대에 오른 문우진은 "드라마에 합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감독님에게 감사드리고 싶다. 현장에서 제게 많은 배움, 조언을 주신 김남길 배우님에게도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짧았지만 모든 선배님들과 촬영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앞으로 오래 연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성인이 된 후 더 다양한 역할로 시청자들을 만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당찬 포부를 전해 박수를 받았다.
2019년 단편 영화 '포스트 잇!'으로 데뷔한 유나는 올해 '굿파트너'에서 활약해 큰 호평을 받았다. 유나는 "촬영하는 동안 너무 행복했다. 감독님, 작가님 감사하다. 또 '굿파트너' 언니, 삼촌들 감사하다. 1열에서 연기를 직관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라고 말해 선배 연기자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그러면서 유나는 "앞으로 좋은 사람, 좋은 배우가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여 박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