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마의자 전문 기업 바디프랜드가 가구형 마사지 기기를 내놓으며 '헬스테리어(건강+인테리어)'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새 브랜드 이름 '파밀레'를 공개하고 소파에 마사지 기능을 넣은 두 가지 제품을 출시했다.
바디프랜드는 19일 마사지 가구 '파밀레' 브랜드를 론칭하고 나흘 동안 팝업스토어 콘셉트의 고객 체험 공간을 통해 마사지 소파 '파밀레 C'와 '파밀레 S'를 소개한다고 밝혔다.
파밀레 C는 1인용 패브릭 소파에 마사지 기능을 더한 제품이다. 베이지·머스터드·인디고 등 세 가지 색상 제품이 제공되며 고급 내장재를 써서 착석감을 극대화했다. 입체 프레임과 최대 50도의 온열 기능 등으로 마사지 성능도 갖췄다.
파밀레 S는 북유럽 스타일의 간결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특징으로 하는 마사지 소파로 스칸디나비아 콘셉트의 외관에 밝은 그레이지 색상의 패브릭 소재를 채택했다. 일반 안마 의자처럼 종아리 마사지 기능이 있지만 평소에는 뒤집어 놓을 수 있어 안마 의자 특유의 기계 느낌의 디자인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 TV를 볼 때 가장 편안한 각도를 유지하며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편안한 시청' 모드도 들어있다.
바디프랜드는 이날부터 22일까지 서울 도곡동 본사 1층에 '파밀레 하우스'를 열어 고객들에게 파밀레 브랜드를 소개한다. 앞으로는 침대 등 가정 내 다양한 가구 제품군에 바디프랜드의 마사지 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내놓겠다는 계획이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파밀레 브랜드를 통해 신체와 접촉하는 모든 가구에 건강을 고려한 디자인과 혁신적 마사지 기술력을 더한 제품들을 선보일 것"이라며 "점차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가구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