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산업진흥원(원장 김광재)이 경기도 내 기초단체 산업진흥원 중 지속가능경영 관련 두드러진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현재 경기도 내 지방출자·출연기관으로서 산업진흥원이 설치된 지역은 화성시를 비롯해 고양특례시, 용인특례시 및 군포시, 김포시, 부천시, 성남시, 시흥시, 안양시, 평택시 총 10곳이다. 이 중 화성산업진흥원이 뒤늦게 설립됐지만 지속가능경영 실천에 있어서는 선두적인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
화성산업진흥원은 지난해 ‘ESG·인권·안전’ 경영 실천의 의지를 담은 ‘ESG 경영 선포식’을 통해 경영 전반에 ESG 가치 확산의 기치를 대내외적으로 표명했다. 이러한 실천의 첫 단추로 ESG 경영전략체계 진단 및 수립, 인권영향평가 실시, 기관 고유 업무의 특성을 반영한 ESG 경영 과제의 지속적 발굴 등이 진행됐다.
지난 12일에는 화성시 산업 발전을 위해 2024년부터 2028년까지 향후 5년간의 중장기 경영전략목표를 발표하며, ▲기업도시 성장 동력 확보 ▲전주기 창업·성장 내실화 ▲기업지원 종합플랫폼 활성화 ▲산업안전생태계 고도화 ▲지속성장 경영 구현을 5대 과제로 설정하여 혁신적인 지속가능경영에 박차를 가하려고 하고 있다.
화성산업진흥원에게 2024년도 지속가능경영 실천의 방점을 찍는 성과는 ‘ISO 경영시스템 인증’ 획득이다. ISO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가 산업 전 분야에 적용될 수 있도록 제정한 경영시스템 관련 표준 및 규격으로 공인인증기관은 경영방침과 목표를 수립하고, 이를 실현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한 기업과 기관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ISO 인증을 부여한다.
한편 화성산업진흥원은 지난 수개월 간 ‘청렴·인권·안전보건’ 경영시스템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용역을 시작으로 12월 초부터 관련 인증 도입 추진을 위해 최근 정부 산하 전문 인증평가기관 중소벤처기업인증원(KOSRE)로부터 2주에 걸친 까다로운 심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