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약자를 위한 '나눔과 동행' 체육 특기자·유소년에게 후원금 전달

입력
2024.12.17 14:12
김명원 목포제일내과 원장, 사회공헌 확대



광주·전남 유소년 및 사회적 약자 후원회 ‘나눔과 동행’(회장 김명원)은 최근 창립총회를 갖고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소속 선수와 전남지역 고등학교 체육 특기자 등 3명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나눔과 동행’ 김명원 회장과 회원 40여 명은 지난 15일 광주 서구 한 식당에서 영광 해룡고등학교 검도 선수 김현민(2학년)양과 해남 산이중학교 골프 선수 김은세(2년)양, 광주시 장애인체육회 소속 휠체어펜싱 조성환에게 각각 3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날 창립총회를 갖는 '나눔과 동행' 회원들은 사회적 약자와 장애인 및 비장애인 선수들의 지정 후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

조성환 선수는 지난 10월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플러레와 사브르 단체전에서 금메달 2개, 플러레 개인전에서 은메달, 사브르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명원(목포제일내과병원장) 회장은 “후원회 회원들과 함께 광주·전남의 유소년들과 사회적 약자의 인재 양성을 위해 앞으로도 매년 2차례 이상 후원을 하겠다"면서 "지역민들도 어려운 체육인들을 위해 많은 관심이 갖고 동참해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대 의대를 졸업한 김 원장은 모교인 전남대와 농협중앙회 전남본부 등에 각각 1,000만 원을 기부하고 목포장학재단에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지역 사회 공헌에 참여하고 있다.

박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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