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경협 제11대 회장에 박창숙 창우섬유 대표…3년 임기

입력
2024.12.16 16:15
국내 편직업계 최초 여성 CEO


박창숙 창우섬유 대표이사가 16일 제11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으로 추대됐다.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3년이다.

여경협은 16일 서울 여의도 CCMM 빌딩에서 열린 2024년 전국총회에서 박 수석부회장이 재적 대의원 과반 찬성에 따라 차기 회장으로 추대됐다고 밝혔다.

박 차기 회장은 국내 편직업계 최초의 여성 최고경영자(CEO)로, 2014년 여경협에 입회해 2016~2018년에 여경협 경기북부지회 제2대 지회장을 지냈다.

박 차기 회장은 "34년 기업인으로서 살아오며 여경협 활동을 통해 기업을 키우고 나 자신도 성장했다"며 "변화, 도전, 화합으로 더 크고 더 강한 여경협을 만들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오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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