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스 영화제 황금사자상에 노미네이트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영화 '페라리'가 내년 1월 국내 개봉을 확정 지었다.
할리우드 대표 거장 감독 마이클 만이 연출하고 배우 아담 드라이버가 출연한 '페라리'는 파산 위기에 놓인 페라리의 최고이자 최악의 1년을 그린 최초 실화 드라마다. 제80회 베니스 영화제 황금사자상에 노미네이트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공개된 '페라리'의 티저 포스터는 페라리를 상징하는 빨간색을 사용해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담아내 이목을 집중시킨다. 여기에 포스터를 가득 채운 아담 드라이버는 묵직한 존재감을 뿜어내며 주변 분위기를 압도한다.
또한 티저 예고편은 강렬한 엔진 소리와 스피드한 레이싱카의 모습으로 시작해 눈과 귀를 모두 사로잡는다. 엔진음을 배경으로 나타나는 아들과의 행복했던 한때, 그러나 상반되는 아담 드라이버의 눈물이 이어지며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뒷이야기에 궁금증이 모인다.
이후 레이싱 경기가 진행되며 함께 등장하는 페넬로페 크루즈, 쉐일린 우들리는 아담 드라이버와 어떤 관계일지, 이들이 함께 보여줄 시너지에 호기심을 더한다. "일단 내 차를 탔으면, 이겨야 해"라는 페라리의 철학이 담긴 대사는 수장다운 카리스마를 뿜어내며 아담 드라이버가 선보일 무게감 있는 페라리의 모습이 기대감을 자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