튼살은 많은 이들의 고민거리다. 튼살의 원인은 급격한 체중 변화, 사춘기 시절의 가파른 성장, 임신, 호르몬 변화 등이다. 없애는 일이 쉽지 않고 노출 있는 의상을 입었을 때 눈에 띄는 만큼 많은 스타들 역시 튼살에 대한 고민을 토로해 왔다.
배우 이성경이 대표적이다. 이성경은 '슈취타'에 출연했을 때 튼살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그는 과거 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를 촬영할 때 10kg 이상을 증량했다. 이성경은 "살이 갑자기 찌는 바람에 지금도 튼살이 있다"고 밝혔다. '세리머니 클럽'에서는 "임산부 튼 살처럼 됐다. 인간 이성경으로서 처음 겪는 일이라 울컥했다"고 전했다.
배우 윤승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임신을 겪으며 하게 된 고민을 밝혔다. 그는 "원래 제가 보디 제품을 잘 안 썼다. 그런데 안 쓰면 안 되는 시기가 오더라. 피부가 트게 된다"고 털어놨다. 배우 故 최진실의 딸인 인플루언서 최준희는 튼살로 고민하는 한 네티즌에게 자신 또한 튼살이 있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44kg 빼면서 처진 살 안 생긴 거에 감사한다"고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많은 스타들이 튼살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가수 배우 손담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12주 정도 지나면 배가 나오기 시작해 튼살을 조심해야 한다"며 "오일 중 덜 끈적이는 제품을 샤워 후 배뿐만 아니라 온몸에 바른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오일로 관리해 주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래퍼 자이언트핑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출산 후 근황을 공개하며 "중학생 때 쪄 봤던 살을 몸이 기억해서 그런지 튼살도 안 생겼다"고 했다. 이어 "온몸에 오일이든 로션이든 떡칠했는데 그 덕분에 피부도 좋아지고 결과도 좋다"고 밝혔다.
출산 후 튼살 때문에 고민이 크다면 레이저 치료를 받을 수 있다. 튼살이 붉은빛을 보이는 초기 단계에서는 비교적 치료가 쉽다. 다만 튼살이 생기기 전 보습 크림을 꾸준히 바르고, 운동으로 피부의 탄력을 유지하는 등 예방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가장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