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는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는 공간인 '사천시 장난감은행 2호점-꿈꾸미의 보물창고'를 옛 벌용동행정복지센터 1층에 문을 열고 오는 10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장난감은행 2호점은 우주를 테마로 했으며 사천시 여성가족과에서 직접 운영한다.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일요일, 월요일 및 법정 공휴일은 휴관한다.
이용 대상은 사천시에 주민등록을 둔 영유아 보호자 및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아동양육시설 운영 대표자 등이다. 회원가입 후 이용 가능하다.
연회비는 개인 2만 원, 단체 3만 원. 다만 두 자녀 이상 다자녀가정, 국가유공자가정,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장애인가정, 다문화가정, 사천사랑카드 소지자 등은 연회비 면제이다.
매회 개인은 2점 이내, 단체는 3점 이내 무료로 빌릴 수 있고, 기간은 대여일을 포함해 14일이며 연장이나 4주내 재대여는 안된다. 장난감 1점당 1일 1,000원의 연체료가 부과된다.
장난감은행 2호점은 블록, 신체, 언어, 음률, 조작탐색, 역할놀이 등 6개 영역, 147종 198점의 장난감이 비치돼 있다.
박동식 시장은 "아이들이 이곳에서 소중한 시간을 보내며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 임신, 출산, 보육과 교육에 이르기까지 촘촘한 지원 정책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