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7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에 불참했다. 안철수 의원을 제외한 국민의힘 의원 107명이 본회의장을 빠져 나가 투표를 거부했다. 김예지 의원과 김상욱 의원은 투표가 시작되자 다시 들어와 참여했다. 탄핵안 통과에는 재적의원 3분의 2(200명) 찬성이 필요하다. 범야권 의원은 192명이다. 투표에 참여한 인원이 의결정족수인 200명에 못 미칠 경우 투표불성립으로 탄핵안은 자동 폐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