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세스크루즈의 최신 선박인 썬프린세스호가 내년 1월 3일까지 ‘선상의 휴일(Holiday at Sea)’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우선 프린세스크루즈 선박 중 최대 규모의 크리스마스트리를 설치하고 항차마다 선박 중앙 광장에서 점등식을 펼친다. 선사의 마스코트인 스탠리베어와 크리스마스 복장을 한 가수와 무용수, 승객과 승무원이 참여해 화려한 조명과 음악이 어우러져 특별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순록, 펭귄, 북극곰에서 영감을 받은 마법 동물 캐릭터 ‘폴라팔스’가 광장을 돌아다니면서 마법 같은 시간을 선사한다.
오케스트라의 클래식과 재즈 공연, 연말연시 분위기의 영화 상영, 크리스마스 풍습과 새해 지식을 알아보는 게임 쇼도 진행된다. 올해 마지막 날에는 멋진 파티복 차림으로 썬프린세스 밴드 음악과 춤이 어우러진 가운데 샴페인 건배로 새해 카운트다운을 진행한다.
썬프린세스호는 17만7,882톤 규모의 대형 선박으로 승객 4,300명, 승무원 1,600명이 승선할 수 있고, 21층 규모에 2,150객실을 갖추고 있다. 프로그램 문의는 프린세스크루즈 한국지사(02-318-1918)나 한글 홈페이지(princesscruises.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