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전기차 GV70 부분변경 모델 '역동적 우아함' 콘셉트 디자인 공개

입력
2024.12.03 10:00
김청환 기자
패턴 따라 음영 깊어지는 그릴 적용
후면에 두 줄 방향지시등, 범퍼 위로


현대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는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GV70의 부분 변경 모델 디자인을 2일 공개했다. '역동적인 우아함'을 콘셉트로 역동성과 세련미를 강조했다.

전면 디자인은 SUV의 역동성을 강조했다. △패턴을 따라 음영이 깊어지는 '크레스트' 그릴 △옆으로 넓은 형태의 범퍼 디자인을 채택한 이유다.

제네시스 상징 격인 두 줄 헤드램프에는 높은 밝기를 구현하는 마이크로 렌즈 어레이(MLA) 기술을 적용해 세련미를 살렸다. 측면에 무광 진회색의 20인치 휠을 추가했으며 기존 19인치 휠의 색상도 바꿨다. 후면에선 방향지시등 위치를 범퍼 위로 올렸고 두 줄 디자인으로 전·후면 통일성을 살렸다.

실내 디자인에는 여백의 미를 살렸다는 설명이다. 계기판(클러스터)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하나로 합친 27인치 통합형 디스플레이, 터치 타입 공조 조작계를 탑재했다.

G80, GV60에 이은 제네시스의 세 번째 전기차인 GV70 전동화 모델은 2022년 3월 첫 출시됐다. 제네시스는 GV70 전동화 부분 변경 모델을 2025년 1분기 중 출시할 예정이다.



김청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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