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예총 '제9회 예향남도 꽃을 찾아서’ 행사 무안에서 개최

입력
2024.11.29 19:18
(사)전남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정지윤 등 24명 전남예술인상 수상
박민서 전 목포대 총장 세미나 발표



(사)전남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는 29일 전남 무안에서 2024 호남예술인 초청세미나와 '제9회 예향남도 꽃을 찾아서'를 통해 자랑스런 전남예술인 수상 등 공연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무안군 남악신도시 남악스카이웨딩컨벤션에서 ‘제9회 예향남도 꽃을 찾아서’ 란 주제로 열린 행사는 전남예술문화의 융성과 발전을 도모하고 전남예술의 패러다임을 확립하고자 개최됐다. 행사장에는 임점호 전남예총회장과 조병은 전남예총 자문위원장, 김명환·장석기·최창석·문준표·손영선·김재원 등 자문위원, 도내 22개 시군지회장이 참석했다.

본 행사에 앞서 국립목포대학교 박민서 전 총장이 '현대사회와 노인복지'에 따른 지역문화예술 창작 육성과 100세 시대, 건강하게 살자 등에 대한 세미나가 열렸다. 또 대한무용협회 목포시지부 회원인 박서경씨의 '화선무' 무용과 송다빈 국악인 적벽가, 김용원 바리톤의 '아리랑·우정의 노래', 가수 백선혜씨의 '미운사랑 쓰리랑' 등 디양한 공연이 선보였다.

특히 이날 행사에선 박병영(전남국악협회), 정지윤(전남무용협회), 김정평(전남문인협회), 박지선(광양예총) 등 24명이 원로예술인 추대와 함께 자랑스런 전남예술인상을 수상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축사를 통해 “전남의 수도 플랫품 무안에서 호남 예술인 초청 세미나가 열린 것을 축하한다"며 "전남도는 창작공간 및 지원 등으로 예술인이 창작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점호 전남예총 회장은 “전남예술인들이 현재와 미래의 모습을 진단하는 문화의 장을 마련했다”며 “전남 예술문화의 융성과 발전을 도모하는 계기와 희망찬 미래비전을 그려 나가는 등 창작활동을 할 수 있도록 복지에 관한 제도적 기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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