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가 인기 제품 ‘카스 레몬 스퀴즈 0.0’를 병 제품(330ml)으로도 출시, 꾸준히 확대되는 논알코올 음료 수요를 선제 공략한다. 과일맛 논알코올 음료 제품 중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병 제품이다.
병 제품은 11월부터 트렌디 포차, 이자카야식 주점 등 유흥시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색다른 음용 경험과 다양한 맛에 대한 관심이 높은 Z세대가 즐겨 찾는 채널을 중심으로 논알코올 음료의 차별화된 선택지를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카스 레몬 스퀴즈 0.0는 알코올 도수 0.05% 미만인 논알코올 음료다. 스마트 분리 공법을 통해 알코올을 제거하고 단순 향 첨가가 아닌 이탈리아산 레몬 과즙을 사용해 상큼하고 청량한 ‘카스 레몬 스퀴즈’의 맛을 그대로 재현했다.
올해 3월 출시된 카스 레몬 스퀴즈 0.0 캔(330ml) 제품은 새로움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가정용 논알코올 음료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7월 한정판으로 출시해 4주 만에 완판돼 품절 대란을 빚은 카스 레몬 스퀴즈의 논알코올 음료 버전이다.
한편, 오비맥주는 지난 5월 주류법 개정안 시행 이후 국내 맥주업계 최초로 병 제품의 논알코올 음료 ‘카스 0.0’를 일반 음식점에서 판매하며 변화하는 시장에 발맞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