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 제14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 '최우수상' 수상

입력
2024.11.28 09:20
전국 구 단위 지자체 중 1위

대구 서구는 '제14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 생산성 지수 부문에서 최우수상(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KPC)가 주관하는 생산성대상은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매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생산성 지표를 측정하고 우수 사례를 발굴한다.

서구는 구 단위 지자체 중 1위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서구는 △인구 및 합계출산 증가율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 증가율 △경제활동참가 증가율 △사회복지시설 △자원봉사 활동률 △보육시설 이용수준 △문화기반시설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생산성지수 측정에는 전국 226곳 지자체 중 135곳 지자체가 응모했고, 6개 부문에서 16곳 우수 지자체가 선정됐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서구가 구민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통해 주민이 행복한 삶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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