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 모텔서 화재로 1명 심정지... 추가 피해 확인 중

입력
2024.11.25 23:47
25일 오후 10시 원인 미상 화재
소방청 '대응 2단계' 발령... 대원 120명 출동
추가 인명 피해 여부 파악 중

25일 오후 경기 화성시 봉담읍 한 모텔에서 불이 나 40분 만에 꺼졌다.

소방청은 이날 오후 10시 8분 경 화재 신고를 받고 '대응 1단계'와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발령은 각각 신고 5분, 11분 뒤 이뤄졌다. 현장에는 소방장비 40대와 소방관 120명이 출동했고 불은 10시 47분께 잡혔다. 이 불로 1명이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에 이송됐다. 당국은 추가 인명 피해를 확인 중이다. 해당 건물은 총 3층, 25실 규모로 1991년에 사용 승인을 받았다.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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