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장사천재 조사장' 조서형 셰프가 배드민턴 선수 출신 코치 이용대와 묘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2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서는 '돌싱 3인방' 김준호 이동건 이용대가 배추 50포기 김장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인생 최초 김장 도전을 돕기 위해 '흑백요리사'에 출연했던 '이모카세 1호' 김미령 셰프와 '장사천재 조사장' 조서형 셰프·'급식 대가' 이미영 조리사가 지원사격에 나서 놀라움을 자아냈다. 특히 이 조리사는 달이지 않은 생젓갈인 진젓을, 조 셰프는 갈치와 직접 담근 새우젓을, 김 셰프는 돼지고기를 각자의 김장 비법 재료로 준비해 와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가운데 조 셰프는 이용대와 깜짝 러브라인을 형성하며 눈길을 끌었다. 1년에 4번, 김장 멤버들과 모여 술을 마시면서 김장을 한다는 조 셰프의 말에 이용대는 "나도 그 모임 초대해 달라"며 적극적으로 어필했고, 조 셰프는 "부끄러워서 옆을 못 쳐다보겠다"라며 얼굴을 붉혔다.
이후에도 두 사람은 김치 재료인 갈치를 함께 손질했고, 조 셰프는 "예전에 미니 홈피 배경화면을 용대 씨로 해 놓은 적 있다"라며 수줍게 팬심을 고백했다. 이에 이용대는 "이상형은 음식 잘하는 여자"라며 거침 없는 플러팅을 시전해 보는 이들의 미소를 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