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휙] SNS와 기후위기편집자주
뉴스는 끊임없이 쏟아지고, 이슈는 시시각각 변합니다. '휙'은 최신 이슈를 알기 쉽게 해석하고 유쾌하게 풍자하는 한국일보 기획영상부의 데일리 숏폼 콘텐츠입니다. 하루 1분, '휙'의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세요. 디지털 중독에서 벗어나기 위해 자발적으로 디지털 기기 사용을 자제하는 '디지털 디톡스'(Digital Detox)가 세계적인 트렌드가 되고 있다. 디지털 디톡스는 기후위기 주범인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데도 유의미하다. SNS, 이메일, 검색, 메시지, 영상, 음악 등 우리 일상과 밀접한 디지털 활동은 모두 탄소 배출과 연결되기 때문이다. 디지털 데이터의 저장과 송수신을 위해 24시간 가동돼야 하는 데이터센터 한 곳에서 1년 동안 사용하는 전력량은 평균 25GWh(기가와트시)에 달하는데, 전력을 생산하기 위해선 탄소 배출이 불가피하다. 만약 디지털 디톡스로 디지털 1메가바이트(MB)를 덜 쓴다면 약 11g의 탄소 배출을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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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진하 기자 realha@hankookilbo.com
최희정 PD yolohee@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