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최초로 동구에 아픈 아이 돌봄센터 ‘토닥토닥’이 문을 열었다.
토닥토닥은 아이가 아플 때 보호자의 병원 동행이 어렵거나 병원 진료 후 돌봄이 필요한 경우 지자체가 직접 병원에 동행하고 병상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침대 등 돌봄 공간과 학습 및 놀이공간, 사무실 등을 갖추고, 시설장과 간호사, 돌봄 교사 등 3명의 전담 인력이 상주한다.
이용 가능 대상은 6세부터 초등학생까지,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다. 센터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이용료는 무료다. 다만 병원 진료비나 약재비는 자부담해야 한다.
동구 관계자는 “지역 돌봄의 사회적 역할이 증대되고 돌봄 환경 또한 변화하고 있다”며 “지자체도 사회적 요구에 맞춰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도록 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