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휙] 마지막 여성 애국지사편집자주
뉴스는 끊임없이 쏟아지고, 이슈는 시시각각 변합니다. '휙'은 최신 이슈를 알기 쉽게 해석하고 유쾌하게 풍자하는 한국일보 기획영상부의 데일리 숏폼 콘텐츠입니다. 하루 1분, '휙'의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세요. 생존 애국지사 중 유일한 여성이었던 오희옥 애국지사가 17일 별세했다. 향년 98세. 1926년 만주에서 태어난 오 지사는 13세이던 1939년 4월 중국 류저우에서 한국광복진선청년공작대에 입대해 공작원 모집, 일본군 정보수집 등의 항일활동에 투신했다. 오 지사는 할아버지 오인수 의병장부터, 아버지 오광선 장군과 어머니 정현숙 지사, 그리고 본인까지 3대가 독립운동가이다. 오 지사 별세로 생존 애국지사는 5명(국내 4명, 국외 1명)만이 남게 됐다. 오 지사는 20일 발인 후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사회장 영결식을 거행하고, 국립서울현충원 충혼당에 안장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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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진하 기자 realha@hankookilbo.com
최희정 PD yolohee@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