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지역 업체에 '프랜차이즈 파워패키지' 제공

입력
2024.11.12 17:30
지니TV 플랫폼 통해 광고 홍보 연결 등

KT대구경북광역본부는 대구 토종 프랜차이즈인 신참에프앤씨 씨네마얼음맥주에 미디어 플랫폼을 활용한 '프랜차이즈 파워패키지'를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프랜차이즈 파워패키지는 KT와 사업협력을 체결한 프랜차이즈 가맹본부를 위해 KT가 운영하고 있는 지니TV를 통해 프랜차이즈 정보와 예비 점주의 창업 연결을 돕고, 가맹점 주변 지역에 'TV쇼츠 광고' 등 마케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인터넷과 하이오더(손님이 태블릿으로 직접 주문하는 시스템), 서빙로봇 등 매장 맞춤형 솔루션도 제공한다.

KT는 사업협력 기준에 따라 15초 분량의 프랜차이즈 브랜드 광고 영상 '라이브AD+'를 tvN과 JTBC 등 107개 채널에 송출한다. 또 가맹점이 개업하면 매장을 알릴 수 있는 쇼츠 영상도 제작한다. 씨네마얼음맥주 경산펜타힐즈점 점주 김중복씨(53)는 "다양한 홍보 영상으로 주위에 우리 매장을 알리고 신메뉴를 홍보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KT는 앞으로도 지니TV를 통해 창업 비용과 평균 매출액, 매장 소개 등 프랜차이즈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다음달부터는 단골 맺기, 할인 쿠폰 제공, 리뷰 이벤트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최시환 KT대구경북광역본부장은 "프랜차이즈 파워팩은 프랜차이즈 사업뿐만 아니라 가맹점의 매출향상에도 필요한 아이템으로 구성돼 있다"며 "브랜드 및 매장 홍보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현 기자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 Copyright © Hankookil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