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14일부터 중구 중림종합사회복지관에 주민이 다양한 디지털 기반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놀라운드'를 조성해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가상공간을 활용한 원어민 영어교실, 안전교육, 체육활동 등 프로그램과 디지털 윤리 및 문해력 교육 등이 진행된다. 디지털 기기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쉼터'에서는 태블릿을 활용한 그림 그리기, 전자책 독서 등의 체험을 할 수 있다. 14일 9시 40분에 시작되는 개소식에는 4족 보행 로봇, AR 활쏘기, 드론 축구 경기 등 '디지털 체험존'이 특별히 마련된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창의적이고 흥미로운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