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호, 결혼 후 생긴 변화 "돈 마음껏 못 써" ('놀뭐')

입력
2024.11.08 14:23
오는 9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
유재석·주우재·이이경·미주, 조세호 결혼식 뒷이야기 방출

방송인 조세호가 결혼 후의 변화에 대해 이야기한다.

오는 9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는 가을맞이 '놀뭐 플리마켓' 편으로 꾸며진다. 지난 플리마켓에서 멤버들의 물건을 제일 많이 팔아준 VIP 큰손 조세호가 새신랑이 되어 찾아온다.

신혼여행을 다녀온 조세호는 환호 속 플리마켓에 입장한다. 등장과 함께 물건을 쓸어 담을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그는 꼼꼼하게 물건을 살피는 낯선 모습을 보인다. 조세호의 씀씀이 변화에 충격을 받은 멤버들은 "결혼하고 많이 바뀌었어" "큰손미(美)가 없어졌어" "오늘따라 왜 이렇게 안 사는거야" 등의 말로 초조한 마음을 드러낸다.

조세호는 "나 이제 마음껏 못 써. 와이프가 있어서"라며 사랑꾼 대열에 합류하는 멘트를 해 현장을 술렁이게 만든다. 하하는 조세호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큰손 들어왔을 때 다 팔아야 해"라며 멤버들과 바람잡이 작전을 세운다.

조세호는 결혼으로 살림을 합치면서 남게 된 물건들을 가져와 멤버들에게 위탁 판매를 부탁한다. 조세호가 해외 촬영을 하며 모은 희귀한 아이템들이 눈길을 끌 전망이다. 유재석은 판매까지 노리는 조세호에게 "VIP 손님이었는데 결혼하더니 거상이 됐네"라고 말하며 아쉬워해 웃음을 자아낸다.

조세호의 결혼식을 다녀온 유재석 주우재 이이경 미주는 뒷이야기를 쏟아낸다. 소문을 접수한 조세호는 해명에 나선다.

새신랑이 된 조세호의 플리마켓 방문은 오는 9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되는 '놀면 뭐하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한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