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영·최수진, 외조모상 비보 "천국에서 만나"

입력
2024.11.07 13:42
SNS 통해 그리움 내비친 최수영·최수진 자매

그룹 소녀시대 출신 배우 최수영과 뮤지컬 배우 최수진이 외조모상을 당했다.

최수영은 지난 6일 자신의 SNS에 "할머니, 안녕. 감사해요. 천국에서 만나"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할머니와의 즐거운 시간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최수영의 언니인 최수진 역시 할머니를 향한 그리움을 내비쳤다. 같은 날 최수진은 개인 SNS를 통해 "오늘 아침에 이 높은 층까지 비둘기가 올라와 앉았길래 고양이들도 신기해하고 나도 신기해서 찍었는데 할머니가 마지막 인사하러 보내주셨나 봐. 너무 보고 싶을 거예요"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사랑해요"라고 말했다.

최수영과 최수진의 외할머니는 최근 세상을 떠났다. 최수영 최수진의 그리움을 담은 SNS 게시물은 많은 네티즌들에게 먹먹함을 안겼다.

한편 최수영은 지난달 30일 일본 첫 솔로 데뷔 싱글 '언스타퍼블(Unstoppable)'을 발매했다. 최수진은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로 대중을 만날 예정이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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