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펙스(대표 이재윤)는 1970년 설립된 기업으로, 50여 년간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해양산업에서 신뢰받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 전력 소모 저감형 축마력 계측기(iTPM)를 개발하며 조선 및 해양 시스템에서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였다.
iTPM은 국제해양산업의 온실가스 저감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선박의 에너지 효율성을 측정하는 장비로, 선박 엔진과 프로펠러를 연결하는 축에 장착된 센서를 통해 토크와 회전수(RPM)를 측정한다. 이를 통해 선박의 성능을 분석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한다.
이 기술은 고효율 전력 설계와 대용량 배터리를 적용하여, 별도의 전원공급 장치 없이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 자체 RPM 측정 기술을 통해 회전수 데이터를 더욱 정밀하게 수집할 수 있으며, 300~900Ø의 다양한 축에 설치가 가능하다.
스펙스는 향후 이 기술을 기반으로 환경규제에 맞춘 추가적인 기능 개발을 통해 선박의 에너지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