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줌] "배고프면 양치"… 연예인들의 식욕 억제 방법

입력
2024.11.06 20:09
식욕 억제 꿀팁 방출한 이소라·솔비·강소라
꼬마 오이·애사비 활용

왕성한 식욕은 다이어트의 가장 큰 적이다. 예쁘고 건강한 몸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 온 많은 스타들 역시 식욕과 맞서 싸우곤 했다. 이들은 대중을 위해 자신의 식욕 억제 꿀팁을 방출해 시선을 모았다.

모델 이소라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했다. 그는 단백질, 채소, 곡식 위주로 저녁을 든든하게 먹을 것을 추천했다. 이어 "다이어트 한다고 저녁에 음식을 조금만 먹으면 배가 고파서 잠이 안 온다. 뭔가 먹고 싶고, 무너지게 된다. 그럴 때는 이를 닦아라. 뭘 먹고 이를 또 닦는 건 귀찮지 않나. '이를 닦았으니 참자'라고 생각하게 된다"고 이야기했다.

이소라는 식욕을 참기 어려울 경우 껌을 씹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껌을 씹었는데도 못 참겠을 때는 다음 날 가벼워질 몸을 생각해보며 이미지 트레이닝을 해보자"고 말했다. 또한 냉장고 문에 박스테이프를 붙여 두면 식욕을 더욱 잘 참을 수 있게 된다고 알렸다.

가수 겸 화가 솔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방송인 유병재를 만났을 때 다이어트에 대해 이야기했다. 솔비의 식욕 억제 방법은 오이다. 그는 "사람을 많이 안 만났다. 그리고 오이를 많이 먹었다. 중간에 뭔가 먹고 싶을 때가 있지 않나. 그럴 때 꼬마 오이를 먹었다"고 말했다. 많이 걸었다는 이야기도 전했다.

솔비는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도 비결로 오이를 꼽았다. 그는 "꼬마 오이를 항상 가지고 다니며 먹었다"면서 "밤에 배고플 때 오이를 계속 먹었다"고 밝혔다. 오이는 다이어트에 유용한 식품이다. 열량이 낮고 포만감이 높기 때문이다.

배우 강소라는 식욕을 막기 위해 애사비를 활용할 것을 추천한 바 있다. 애사비는 애플 사이다 비니거의 줄임말로, 사과발효식초를 의미한다. 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난 애사비를 먹고 있다. 우리 장에 있는 미생물들이 그걸 좋아한다더라. 그걸 먹으면 속이 되게 좋다. 식초를 먹으면 식욕이 조금 감퇴하는 느낌이 있다"고 밝혔다. 애사비는 많은 다이어터들에게 사랑받는 중이다.

다이어트는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도 매우 중요하다. 요요 현상을 막으면서 아름답고 건강한 몸을 유지하기 위한 스타들의 고민이 이어지는 중이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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