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문기와 김도은이 '투.엑스'에 출연한다.
4일 소속사 골든문 엔터테인먼트는 "김문기와 김도은이 숏폼 드라마 '투(To).엑스'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투.엑스'는 거짓된 진실로 망가진 인생을 살게 된 지연이 자신을 지옥 속에 살게 한 친구에게 선사하는 선없는 복수기를 담는다.
김문기는 서연대학교 연극영화과 조교 수호 역을 맡는다. 수호는 평소 말이 없고 학생들과 잘 어울리지 않는 탓에 학교에서 존재감이 없으나 우연히 지연의 복수에 휘말리게 되는 인물이다. 무뚝뚝하고 진지한 모습 이면에 순수하고 뚝딱거리는 귀여운 모습을 가진 캐릭터다.
김도은은 지연 유미와 대학 동기인 건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건우는 갖고 싶은 게 있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반드시 소유해야 하는 인물이다. 이성보다는 감정이 앞서며, 본인이 하고 싶은 말이나 행동에 필터가 없다. 본성이 악하지는 않지만 자신의 감정을 숨기지 못하는 성격 때문에 얻고자 하는 것이 있을 때 매번 잘못된 선택들을 하게 된다.
김문기는 최근 골든문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새 출발을 하게 됐다. 그는 2019년 광고 모델로 데뷔한 뒤 2022년 웹드라마 '뉴 연애플레이리스트'에 출연해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영화 '그거면 돼요' '더룸스(The Rooms)' '아웃캐스트' '모어(MORE)' 등에 출연하며 연기 내공을 쌓았다.
김도은은 그룹 마스크(MASC) 출신이다. tvN 드라마 '여신강림'과 영화 '봉필이 학교가다' 등에 출연하며 배우의 길을 걷고 있다. 최근 골든문 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고 숏폼 드라마 캐스팅 소식을 알리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한편 김문기 김도은이 출연하는 숏폼 드라마 '투.엑스'는 릴숏 숏차 숏차재팬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