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치마의 계절이 돌아왔다. 쌀쌀한 날씨에 어울리면서 다양한 패션 아이템과 함께 활용하기 좋은 만큼 스타들 역시 롱치마를 자주 소화하는 중이다.
김희애는 자신의 SNS에 영화 '보통의 가족' 포스터 촬영 날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김희애는 검은색 롱치마와 보라색 블라우스를 함께 소화한 채 우아한 분위기를 발산했다. 네티즌들은 김희애의 매력적인 모습에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송혜교는 이탈리아를 찾았을 때 롱치마를 입었다. 하얀색 티셔츠와 검은색 롱치마로 블랙 앤 화이트 룩을 완성한 그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송혜교는 선글라스까지 함께 매치해 시크한 매력을 발산했다.
장윤주는 최근 진행된 영화 '1승'의 제작보고회에서 패션 센스를 뽐냈다. 그는 옆이 트인 와인색 가죽 치마를 멋스럽게 소화했다. 장윤주는 검은색 부츠를 함께 착용해 카리스마 넘치는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물론 롱치마가 여성의 전유물은 아니다. 봉태규는 SBS '펜트하우스'의 제작발표회에 치마를 입고 등장한 바 있다. 당시 봉태규의 패션이 큰 화제를 모은 가운데 그는 자신의 SNS에서 "치마는 놀라울 정도로 신선하고 멋졌다. 어떤 경계가 사라진다는 건 개인에게 놀라울 만큼의 자극을 주고 새로운 우주가 펼쳐지더라"고 말했다.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멤버 연준 또한 롱치마를 활용한 패션을 선보인 바 있다. 그는 유튜브 채널 '뱀집'에서 치마를 좋아한다고 밝혔다. 이때 자료 화면으로 등장한 사진 속 연준이 야구점퍼와 롱치마를 함께 소화한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젠더리스 패션이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남자 연예인들 역시 롱치마에 도전하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