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4일부터 경기지역화폐 앱에서 도민들이 필요한 생활정보, 가맹점 정보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앱 개편은 카드정보, 서비스영역, 정책과 생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배치해 접근성과 편의성 강화에 집중했다.
홈화면은 기존 사용자 카드 금액 영역을 간략하게 노출하고, 중앙 배너 신설, 콘텐츠 영역을 추가로 확대해 활용도를 향상했다.
특히 ‘내 지갑’ 화면과 ‘알짜뉴스’ 화면에서는 경기도와 도내 각 시군에서 제공하는 정책수당 정보와 중요 소식을 빠르고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어, 도민들이 일상에서 정책 혜택을 놓치지 않고 챙길 수 있는 구조로 개편했다.
그 밖에 지역 생활편의 서비스를 소개하고, 단골가게 화면을 통해 사용자와 가맹점의 편의성도 강화했다.
김광덕 경기도 지역금융과장은 “이번 앱 개편은 도민 모두에게 더 많은 혜택과 편의가 주어지도록 추진됐다”며 “이번 개편으로 소상공인들에게 보다 많은 소득 기회가 주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지역화폐 앱에는 전체 도민(1,410만 명)의 61%인 855만 명이 가입하고 있으며, 월평균 약 2,200만 회의 접속횟수를 유지하고 있다. 경기지역화폐 발행액은 약 4조8,000억 원, 결제액은 약 4조2,000억 원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