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가 2024 여수밤바다 불꽃축제를 2일 여수세계박람회장 일원에서 개최한다.
1일 여수시에 따르면 '불꽃, 바다에서 미래와 만나다'를 주제로 열리는 불꽃축제는 2일 오후 6시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해상 불꽃쇼와 라이트 드론쇼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올해 대형 불꽃쇼를 선보이기 위해 행사장을 이순신광장에서 여수세계박람회장으로 옮겼다.
시는 교통 혼잡 예방을 위해 축제를 찾은 관람객을 엑스포 해양광장, 아쿠아리움 광장, 신항일원, 오동도 등 4개 관람 구역으로 나누어 배치하고, 불꽃쇼 이후 각 구역에서 버스킹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오후 8시 30분부터는 오동도 입구에서 중앙동 로터리를 오가는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시내버스도 오후 11시까지 연장 운행할 계획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육·해상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실시간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며 "며 "축제 현장에서는 종합안내소 3개소와 응급의료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