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광장코아 일대 상권에서 ‘2024 두류 젊코 축제’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1, 2일 두류젊음의 광장, 두류먹거리타운, 신내당시장 및 상점가, 두류1번가 지하상가 등에서 열린다.
축제는 현역가왕 등에 출연한 피아노 치는 트로트 가수 ‘조정민’의 개막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칵테일쇼, 마술, LED 포토존, 버스킹, 먹거리 부스 등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두류젊코 상권 일대 코스프레 체험 부스를 마련해 방문객들이 의상을 대여하고 직접 입어 볼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두류 지하상가에서는 인기 온라인 게임 리그오브레전드 e스포츠 대회가 열린다.
대구시와 달서구는 지난해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총 80억 원을 투입해 두류젊음의광장, 두류먹거리타운, 신내당시장 및 상점가, 두류1번가 지하상가 등 두류동 5개 상권을 '젊코'(젊음의 코어)로 이름 붙이고 상권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상인과 지역주민이 화합하고, 두류젊코 상권이 젊은 감성의 문화 공간으로 도약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