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데이식스가 데뷔 9년 만에 문체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31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2024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이 개최됐다.
이날 가장 먼저 문체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이는 밴드 데이식스였다. 이날 완전체로 시상대에 오른 데이식스는 환한 미소로 표창을 수상했다.
수상 직후 팀을 대표해 마이크 앞에 선 성진은 "이렇게 뜻깊은 자리에서 저희가 초대된 것도 모자라서 표창까지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성진은 "마이데이, 또 너네가 해냈다"라며 엄지를 들어보여 현장에 참석한 팬들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그는 "저희 데이식스는 앞으로도 지금처럼 건강하고 행복하게 똑같이 해나가는 밴드가 되도록 하겠다. 감사하다"라고 덧붙이며 소감을 마무리했다.
한편, 올해로 15회를 맞이한 '대중문화예술상'은 가수, 배우, 희극인, 성우 등 대중문화예술인과 대중문화산업 종사자들의 노력과 성과를 격려하고 대중문화예술인들의 사회적 위상과 창작 의욕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상이다.
올해는 ▲문화훈장 6명 (신구 강부자 김창완 임기홍 이문세 최수종) ▲대통령 표창 7명 (김도현 김목경 김한민 염혜란 이태경 조정석 홍광호) ▲국무총리 표창 8명(김성수 켄지 김영진 이제훈 장기하 장재현 천우희 최재림) ▲문체부 장관 표창 10명(고민시 데이식스 실리카겔 안은진 윤성호 윤종호 차은우 잔나비 장현기 정호연)이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