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와 경남도사회서비스원은 지난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간 창원, 진주, 사천에서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사회보장계획 하반기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사회보장급여법>에 따라 지역주민의 욕구와 자원 분석을 통해 수립된 지자체 중심의 사회보장영역의 대표 계획이다.
이번 컨설팅에는 경남연구원, 여성가족재단, 공공보건의료지원단, 학계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로 꾸린 컨설팅위원들이 '함께 여는 도민행복 시대'를 목표로 각 시군의 2025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상황을 점검하고, 시군 및 읍면동에서 사회서비스가 분절되지 않고 제공될 수 있도록 전달체계를 점검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김맹숙 경남도 복지정책과장은 "지역사회보장계획을 통해 경남도와 18개 시군이 같은 방향을 가지고 지역복지를 실천해 체감도 높은 통합복지 체계를 마련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철현 사회서비스원장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지역 실정에 맞는 사회보장 정책을 수립하고 이행점검을 통해 경남도 내 시군의 지역사회복지 수준을 높이고, 지역격차를 해소해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