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유해 약물 예방 홍보 나서

입력
2024.10.30 13:22
내달 2일 포항서 개최 학교체육한마당서
흡연 NO 마약 NO 홍보부스 운영 예정


경북도교육청은 내달 2일 포항시 만인당 운동장에서 열리는 ‘2024 경북 학교체육 한마당’ 행사에서 학생들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흡연과 마약 예방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흡연과 마약의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사전 예방의 기회를 제공하고, 이들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흡연 예방 부스에서는 흡연의 해로움을 알리는 포스터 공모전 우수작 전시와 교육자료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흡연의 위험성을 학습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또 폐활량 측정과 흡연․음주 고글 체험, 금연 골프 놀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흡연의 유해성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전자담배의 유해성을 알리는 홍보물도 배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학생들은 금연 서약서 작성을 통해 금연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흡연 예방의 실천 의지를 다질 예정이다.

또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 웹툰 공모전 우수작과 마약예방 홍보물과 배너 등을 전시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흡연과 마약의 위험성에 대해 경각심을 높이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다질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흡연과 마약 예방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속적인 예방 교육과 홍보를 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권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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