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을 제주 가족여행 ‘아꼬운 저지리’ 어때요

입력
2024.10.2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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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가 11월 6일부터 30일까지 초등학생 자녀를 동반한 가족 여행객을 대상으로 ‘아꼬아 탐험단’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한경면 저지리가 보유한 소중한 가치를 발견하고 경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아꼬아’는 ‘사랑스럽다, 귀중하다, 귀엽게 여기다’라는 의미의 제주어다.

지난 8월부터 시범운영을 거쳐 내달 처음 선보이는 정규 프로그램에서는 곶자왈 생태탐험, 생명 워크북 제작, 저지오름 분화구 트레킹, 숲과 하나 되는 밧줄놀이, 저지리의 가을밤 별자리 관찰 등이 진행된다. 마을 이야기를 담은 요가, 제철 재료를 활용한 나만의 음식 브랜드 만들기 체험도 운영할 계획이다. 11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은 과학 탐험가·우주 커뮤니케이터·요가 마스터·브랜딩 전문가 등을 초청해 특별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네이버 예약페이지(저지리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전체 프로그램을 패키지로 예약하면 최대 30%까지 할인한다.



최흥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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