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이전 발급 대경교통카드, 전국 호환 원패스카드로 교환

입력
2024.10.27 17:13
10월 29일~12월 31일 두 달 간
발급 비용 50% 할인해 1,500원

2014년 이전 발급된 대경교통카드를 전국 호환이 가능한 원패스교통카드로 반값에 교환해준다.

27일 대구시와 ㈜iM유페이에 따르면, 29일부터 올 12월 31일까지 대경교통카드를 원패스교통카드로 50% 할인된 가격에 교환해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대경교통카드는 현재 대구와 경산, 영천 시내버스와 대구도시철도에서만 사용가능하다. 전국 호환 교통카드가 아니어서 오는 12월 14일 개통하는 대구권 광역철도와 경북 구미와 김천 등 일부 광역환승지역에서 사용이 불가능하다.

대경교통카드 소지자는 오는 29일부터 12월 31일까지 iM뱅크 대구·경북영업지점을 방문하면 전국 시내버스, 도시철도, 광역철도, 시외버스, 편의점 등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원패스교통카드로 교환할 수 있다. 발급 비용은 신규 발급 비용의 절반인 1,500원이다. 대경교통카드 충전 잔액은 3영업일 후 개인 계좌를 통해 환불 받게 된다.

김정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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