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가 개발에 참여해 극찬한 볼

입력
2024.10.23 11:13
브리지스톤골프 'TOUR B' 신형 시리즈


바람에 강해 직진성 뛰어나고
단단한 타감·비거리 성능에 특화


부드러운 타감과 뛰어난 스핀 성능
그린 주변서 정교한 컨트롤 샷 가능

브리지스톤골프가 올해 출시한 신제품 ‘TOUR B’ 볼이 출시 이후 꾸준히 매출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기존의 검은색 로고에서 빨간색 포인트를 추가한 새로운 브랜드 로고를 넣은 버전을 더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TOUR B 볼은 뛰어난 퍼포먼스로 투어 선수들에게도 많은 선택을 받고 있다. 타이거 우즈를 비롯해, 이예원, 전예성 등 정상급 선수들이 사용하고 있으며, 지난 20일 끝난 KPGA 더 채리티 클래식 대회에서 우승자 조우영에게 3라운드에서만 버디 8개로 짜릿한 역전승을 안겨주기도 했다.

신제품은 TOUR B X와 XS 두 종류이며, 미드 레이어의 변화를 통해 향상된 반발력과 저스핀으로 비거리가 상승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기존 고반발 이너 커버 대비 좀 더 묵직한 XCLRNT(엑스-클라렌트) 미드 레이어를 적용했기 때문이다. 이는 퍼팅에서의 관성 모멘트를 높여 잔디의 영향을 덜 받아 부드러운 퍼팅이 가능하고 아이언샷에서는 불필요한 스핀을 줄여서 의도한 만큼의 비거리를 실현할 수 있게 한다.

볼의 커버에서도 변화가 생겼다. ‘머무르는 감이 더 있었으면 좋겠다’는 타이거 우즈의 의견을 받아들여, 기존 REACTiViQ(리액티브 아이큐) 우레탄 커버에 신소재를 배합하였다. 이로 인해 숏게임 시 볼이 클럽 페이스 그루브 면에 접촉하는 시간이 증가하고 의도한 대로 스핀을 주어 더욱 정확한 거리에 떨어져 멈추게 한다. 신제품 볼 테스트 이후 타이거 우즈는 개발팀에 “천재들”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타이거 우즈는 컨디션과 상황에 맞게 X와 XS를 선택해 사용한다. TOUR B X 볼은 바람에 강해 직진성이 뛰어나고 임팩트가 느껴지는 단단한 타감과 비거리 성능에 특화돼 있다. TOUR B XS 볼은 부드러운 타감과 뛰어난 스핀 성능으로 그린 주변에서 정교한 컨트롤 샷이 가능하다.

타이거 우즈 볼을 포함한 TOUR B 시리즈 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브리지스톤골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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