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은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해소하기 위해 '2024년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경남도가 공모한 이 사업은 합천군이 응모한 7개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업이 모두 선정돼 도내에서 가장 많은 특화사업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선정된 사업들은 △합천읍 어르신 겨울이불 지원 △가야면 어르신 장수사진 촬영 △묘산면 1인 가구 정서지원 △초계면 학생 독서지도 △쌍백면 어르신 목욕 동행 서비스 등이다.
군은 이번 특화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를 효과적으로 발굴하고 해결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
조홍남 주민복지과장은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보호가 필요한 대상자들을 발굴하고,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겠다"며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복지 체감도 향상을 통해 행복한 복지합천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위기가구 발굴, 고독사 예방 등 지역사회보장 문제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특화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 맞춤형 보호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