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는 최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4년 시설원예사업 지자체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16개 시도와 44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김천시에 따르면 시설원예사업과 관련해 평가 항목으로는 전국 각 시‧군을 대상으로 △스마트팜 시설보급사업 △시설원예현대화사업 △스마트팜 ICT융복합 확산 사업을 중심으로 정량평가(예산집행률, 사업수행도), 정성평가(지원체계 구축, 사업확산 노력, 평가 준비 성실성) 등 5개 지표, 15개 항목을 평가해 순위를 매겼다.
김천시는 2025년 시설원예분야 국비사업비를 2024년보다 20% 이상 늘어난 예산을 확보해 사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김천시는 농업시설원예부문 전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가운데 사업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사업 확산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아 광역단체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경북도 함께 나란히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이번 농업시설원예분야 최우수상 선정에 따라 많은 국비를 확보하게 돼 매우 뜻깊고 스마트팜 확산사업을 토대로 김천시는 지속해서 시설원예분야 재원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