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유영재, 선우은숙 친언니 강제 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

입력
2024.10.21 16:39
수원지법 성남지청 지난 17일 불구속 기소
선우은숙 측, 유씨와 혼인 취소 소송 중

배우 선우은숙(65)과 혼인 취소 소송 중인 방송인 유영재(61)씨가 선우은숙의 친언니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2부(부장 박순애)는 지난 17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친족관계에 의한 강제추행) 혐의로 유씨를 불구속기소 했다고 21일 밝혔다.

유 씨는 2023년부터 다섯 차례에 걸쳐 선우은숙의 친언니 신체를 접촉하는 등 강제추행 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선우은숙의 친언니가 강제추행 당했다며 분당경찰서에 고소했으며, 유씨는 해당 혐의를 전면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선우은숙과 2022년 10월 결혼했으나, 올해 4월 이혼했다. 현재 선우은숙 측이 제기한 혼인 취소 소송이 수원지법 성남지원에서 진행 중이다.

임명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