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데믹 기간동안 비대면 환경에서 큰 폭으로 성장했던 물류 산업계는 이제 구조적인 인력난과 비용 상승을 극복하기 위한 최적화 및 비용 절감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이를 위해 기업이 확보해야 할 가장 기본적이면서 필수적인 요건은 물류 IT 시스템을 통한 프로세스의 체계적인 관리와 데이터 기반 측정, 운영 고도화에 있다.
국내에 ‘파렛트’라는 물류 운반 용기를 처음으로 도입하고 확산시킨 업계 1위 기업 로지스올그룹이 최근 물류 DX(Digital Transformation) 사업을 강화하면서 IT시스템 영역에서도 제공 중인 구독형 솔루션(SaaS : System as a Service)들이 최근 각광받고 있다. 로지스올의 권민오 CIO(Chief Information Officer)를 만나 그 이야기를 들어봤다.
로지스올그룹은 오프라인 물류 사업으로 시작해 첨단 기술이 접목된 자동화, 정보화의 DX 사업으로 확장 중인 종합 물류 솔루션 기업입니다. 특히 자동화 설비와 물류 IT시스템 분야에서, 로지스올은 물류센터 내 고객 맞춤형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여 물류 프로세스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스마트 물류센터 운영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시스템 측면에서 로지스올의 다양한 물류 서비스들을 과거에는 주로 SI(시스템 통합) 방식으로 고객들에게 제공해왔지만, 최근에는 SaaS 모델을 주력으로 전환하였습니다. 이는 변화하는 시장 환경과 고객들의 요구에 더욱 민감하게 대응하기 위한 전략입니다.
SaaS 모델은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클라우드 기반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초기 도입 비용이 낮고, 업그레이드나 유지보수가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고객들은 필요한 기능만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어 비용 효율성이 높아집니다. 이러한 이유로 SaaS 모델을 채택했습니다.
저희는 WMS(창고관리시스템), TMS(운송관리시스템), WCS(창고제어시스템), WES(창고실행시스템), SCM(공급망관리), 근태 관리 시스템(TAMS), 작업자 생산성 측정 시스템(POMS) 등 물류센터 운영과 공급망 관리에 필요한 다양한 솔루션을 SaaS 형태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솔루션들을 통해 고객들은 변화하는 시장과 비즈니스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
고객 중심의 유연한 솔루션 제공과 지속적인 업그레이드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존의 WMS는 대부분 소유형으로, 도입 이후에는 시스템이 고정되어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대응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저희는 클라우드 기반의 SaaS WMS를 통해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SaaS WMS를 통해 각 기업의 고유한 프로세스와 니즈를 시스템에 반영할 수 있으며, 별도의 커스터마이징 없이도 최신 개발된 WMS를 라이트 버전으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 초기 도입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되기 때문에 초기 도입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으며, 시스템의 유지보수나 업그레이드도 저희가 책임지고 수행하기 때문에 고객들은 핵심 비즈니스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로지스올의 WMS를 사용하고 계신 여러 고객사들이 주신 피드백을 토대로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있습니다. 변화하는 시장 환경과 기술 트렌드에 맞춰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고 기존 기능을 개선함으로써 고객들은 항상 최신의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으며,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
센터 운영에 필요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집중할 예정입니다. 이미 근태 관리 시스템, 작업자 생산성 측정 시스템 등을 제공해 물류센터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솔루션을 통해 센터 내 모든 운영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유일한 기업이라고 자부합니다.
또한 기존의 물류 영역을 넘어 SCM 전 영역으로 솔루션을 확대하여, 저희만큼 다양한 솔루션을 하나로 제공하는 곳이 없도록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물류부터 공급망 관리까지 모든 과정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비즈니스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