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다음달 15일까지 학생과 동료 교직원, 학부모 등이 추천하는 '아름다운 선생님' 사례를 발굴한다고 18일 밝혔다.
아름다운 선생님은 일선 교육 현장에서 묵묵히 학생 교육에 전념하며 제자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선생님들을 알려 참된 스승의 의미를 되새기고 공교육 신뢰를 높이기 위해 매년 추진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5월 스승의 날을 기념해 아름다운 선생님 96명을 선정했고, 이번에는 60명을 발굴해 인증패를 수여하고, 사연도 시교육청 블로그를 통해 공유할 예정이다. 선생님을 추천하고자 하는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등은 학교를 통해 제출하고, 일반 시민 등은 대구시교육청 홈페이지에 게재된 추천 양식을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많은 선생님들의 미담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교직에 대한 사명감과 자긍심을 높여나갈 계획"이라며 "행복한 대구교육을 실현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