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6 재보궐선거 전남 영광군수 재선거에서 장세일(60)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영광군수로 당선됐다.
1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 개표 결과(개표율 100%)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10분 현재 민주당 장세일 후보가 1만2,951표(41.08%)를 기록해 9,683표(30.72%)를 얻은 이석하 진보당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장 군수는 영광군에서 군의원과 도의원을 차례로 지낸 지역 정치인 출신이다. 2014년 지방선거에서 무소속 후보로 전남도 영광군의회에 진출했고, 2018년 지방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도의회에 입성했다.
전 군민 영광사랑 지원금 100만 원 지급, 영광에너지 기본소득 평생(광풍연금) 추진, 존중받는 군정·투명한 인사시스템, 취약계층 복지 안전망 확충, 노인 공공 일자리 확대 등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